[마스카컴퍼니] - 맘에 쏙 드는 퍼프를 드디어 찾았다!!

얼마 전에 친구가 집 근처에 와서 잠시 만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집에서 아무것도 들고 나오지 않아서 거울이랑 립밤좀 빌려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건네받은 쿠션과 립밤.
쿠션을 열고 거울을 보는데 본품이랑 퍼프가 서로 맞지않는거에요 ! 일단 립밤부터 좀 바르고.....

그러다 이거 퍼프 뭐냐고 물어보면서 손등에 챱챱 해봤더니 뭐지?.. 왜이렇게 느낌이 좋은거지..?
어디꺼냐 했더니 마스카컴퍼니 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쓰는제품만 쓰는지라 어디인지 몰라서 바로 검색했어요.
목주름관리랑 뿌리는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아하..! 

친구가 하는 말이 쿠션을 개발하다가 퍼프가 좋아서 퍼프를 따로 팔게 되었다그랬나..? 그랬는데 수긍이 가더라구요.
왜 퍼프만 따로 파는지 알겠다 하며 갖고싶은 욕구가 뿜뿜 솟았네요.

그러다 며칠 후... 저의 생일이 되었습니다.
뭐가 필요하냐는 친구들의 말에 딱히 생각나지않는 저는 친구 한명에게 마스카컴퍼니 퍼프 사줘^.^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있다며 카톡으로 받고, 바로 배송지 입력하고 그 다다음날 택배 뙇!!!!! 샘플까지!!

퍼프는 원통에 담긴것이고.. 나머지 두 아이들 너희의 정체는 무엇이냐.

유독 눈길이 갔던 샘플입니다.
두피전용 세럼인데 탈모에 효과가 좋다고 하던데... 알아보니 가격이 좀 사악하더라구요. 흑흑
샘플 받은 후 한번 써보긴 했는데 떡도 안지고 향도 괜찮았어요. 한번 사용해보고는 모를테지만.. 갠츈한데?

다음 중간에 있던 샘플은 포장박스부터 아이디어 최고인듯.
박스 내부에 사용설명까지 쭉 써있어요. 3종류의 앰플 세럼이 들어있습니다.(이건 아직 안써봤네요...)

드디어 제가 반했던 퍼프 ㅜㅜ
원통을 열어보니 각기 포장이 되어있는 마스카컴퍼니 인텐시브 퍼프가 들어있어요. 한통에 10개가 차곡차곡 들어가 있습니다. 

안그래도 집 청소하고 화장품 정리하면서 퍼프를 바꿔야하는데 뭐로바꾸지 하려던 찰나.. 나이스타이밍!

하나를 뜯어보고 만지작 만지작. 통통 젤리 만지는 느낌이라그래야대나..?  쫀득쫀득?..-_-; 
이 제품은 2세대라고 하더라구요. 1세대는 그냥 원형모양. 2세대는 물방울모양! 조금 더 섬세하게 팩트를 팡팡!

기존 사용하던 퍼프는 버려주시고, 마스카로 바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퍼프를 쿠션에 팡팡 해주었어요.
이 쿠션은 5겹으로 중간막이 쿠션 부풀림을 막아주고 소량으로도 잘 발릴수 있게 한다고 하네요.
가끔 퍼프 잘못쓰면 많이 뭍혔는데도 피부에 소량으로 뭍어나는 그런 퍼프 있잖아요..? 이건 아니래요..
요즘 쿠션도 얼마나 비싼데 ㅜㅜ 퍼프가 다 먹어버리면 속상하잖아요

얼굴은 보여드리기가 좀 그러니 손등에...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왜 같은제품인데 친구께 더 좋아보이지?ㅋㅋㅋ 하는 느낌도 들었지만 만족스러웠어요!
어서 코로나가 끝나고 얼굴에 팡팡 두들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ㅜㅜ..

쿠션 자체 브랜드에서 파는 퍼프는 가격대가 좀 있잖아요?
근데 마스카컴퍼니는 10개에 22000원.. 1개당 2200원? 가격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사용감이 좋으니 1석2조!
게다가 친구에게 선물 받은거라 저는 1석3조로 하겠습니다 :)

퍼프는 오래 사용하는것보다 주기적으로 바꿔주셔야 하는거 아시죠?
빨아서 쓰는 것도 세균 등 안좋은 이물질이 많기 때문에 재사용하는건 비추입니다(X) 꼭 주기적으로 바꿔주세요!

외출이 거의 없기때문에 쿠션을 바를 일도 없고.. 외출을 한다해도 마스크를 무조건 써야하는 시기라
생얼로 나가는 일이 많은데 어서 맨 얼굴로 다닐수 있는 날이 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ㅜㅜ.. 왜케 답답한지

다들 코로나가 잦아들었다고 해서 외출 많이 하지마시고 사회적 거리두기 !!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