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맛집] - 원조동해순대국에서 아바이순대, 뷰좋은 카페 라메블루

여수를 다녀온지 일주일도 채 되지않아 운전연습하러 강원도로 다녀왔어요.
갈때는 실제 차주인, 올때는 양양에서 국도타고 제가 운전을 하고 왔죠..150km 국도 어우..쒯
생각하기도 싫으네요-_-;

가평휴게소를 가면 이뷰를 항상 보지않나요?
날씨가 참 맑아서 가시거리가 좋아서 기분이 상쾌하고 뻥 뚫리더라구요. 
휴게소에서 대충 먹을걸 사들고 강원도 속초로 어서 서둘러서 갔어요. 집에 오는길에 차가 막힐까봐ㅜㅜ

요즘 날이 날인지라 날생선 조심하라고들 말 많이들어서
속초에서 안먹어본게 아바이순대더라구요. 오징어순대는 먹어봤는데 제스타일 아니여서 아바이순대먹으러 고고!
여러 후보중에 초이스한 원조동해순대국 입니다. 속초시장 내부에 위치해있어요.

원조동해순대국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소머리국밥, 순대국밥, 아바이순대 만 주문했어요. 명태회가 맛있다는 소문이 있던데에

가게 내부입니다.
신발 벗기 귀찮아서 문쪽옆에 위치했던 테이블에 앉았어요.
이날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녁시간이 다가와서 그랬는지..

제가 좋아하는 순대국.
부산에서 좋아하는건 돼지국밥. 원래는 돼지국밥이 너무먹고싶었는데 순대국으로 대체할수밖에 없었어요.
내용물도 많고 맛있더라구요. 하지만 당면은 못먹겠어.....

그리고 주문한 아바이순대!
이집 명태회가 그렇게 맛있다며 칭찬이 자자하던데 이모님이 가져다주시면서
" 명태회랑 순대랑 같이 어울려 먹으면 맛있어요 " 이러는데 명태회라는걸 처음먹어보니까..신기했어요.
일반 회일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순대위에 명태회를 얹어 한입드셔보세요.
와 이날 명태회가 이렇게 맛있는건줄 처음알았습니다. 그야말로 JMT..
진짜 맛있어.. 명태회 따로사올걸 그랬나봐요. 이제서야 후회하기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시면서 
차가 있으신 분들은 주차권 요구하시면 됩니다. 그럼 속초시장맞은편에 주차요금계산할때 할인되요!
주차한지 얼마안되서 400원인가 할인된듯 했어요.

강원도쪽 올때마다 이 시장근처 자주오는거같애요.
예전에는 만석닭강정사러 엄청 많이 왔는데 이날은 닭강정 패스햇어요!
먹어봤자 아는맛이니라 ㅜㅜ

차를 빼고 낙산에서 집가기가 더 편할것 같아서 낙산으로 왔어요.
이 카페는 제가 낙산양양 올때마다 들리는 카페랍니다. 라메블루카페 입니다.
바다를 보며 커피 한잔 할수 있어 참 좋은곳이에요. 시야도 탁 트여있으니 두말할것 없음.

운전해야하니 커피는 안먹고 저는 녹차라떼..
커피먹으면 화장실 와따리가따리 해야하는데 국도라인에서는 휴게소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니 ㅜㅜ

차를 다 마시고 바다를 보러 해안가로 나왔어요.
모래가 진짜 많이파였더라구요;; 동해에서 물놀이 한지 오래되서 이러진 않았는데 왜이러는건지 아시는분..?

소화시킬겸 돌아다니다 찾은 뷰포인트.
옆에 저희포함 딱 4명 있었어요. 한분은 돗자리피고 노래 틀면서 주무실 채비를 하고 한분은 저처럼 멍..

멍때리다 좀 더 들어간 빨간등대.
너무 어두운 밤이되서 갤럭시노트9로 야간모드 촬영해봤습니다.
좀 오버스럽지만 엽서같음.. 너무나 제생각인가요 허허.. 낚시하시는분들 꽤 계시더라구요. 조용조용

집에 오는길 운전연수한다고 국도탄거는 끔찍했지만 무사히 잘 돌아왔네요.
내일밤에는 부산 왕복 운전해야하는데 큰일입니다.. 벌써부터 긴장되네

서해바다 가는것보다 양양쪽으로 가는게 오히려 차도 안막히는시간에 가면 덜걸리니 강원도쪽으로 한참 자주 갔던것 같아요. 
이날 파도도 심하던데 참.. 집가는길에 비오려나 했더니 다행히 서울도착하니 비가오더라구요. 우아ㅏㅏㅏㅏㅏ
이번주말은 빡센 1박2일의 부산일정이 될듯하니 벌써부터 피곤합니다. 후..

다음 포스팅때 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