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용 캐리어] - 오르넬리 퍼드 기내용 구매후기

여행을 다니면서 꼭 필요한 캐리어.
짧은 해외를 갈때나 장거리 국내여행을 다닐때 저는 기내용캐리어를 자주 이용했어요.
근데 기존에 사용했던게 제주도 다녀온 뒤로 잠금장치에 고장이 생겨서 버리고 새로 구입을 했어야 했습니다.

이번에 사촌동생들이 스페인 여행을 다녀오면서 대형캐리어가 필요했었고,
이모가 동생캐리어와 함께 제 기내용캐리어까지 같이 주문을 해줬더라구요-_-*

기내용 캐리어 중 오르넬리를 선택했고 민트색을 구입하였습니다.
주문 후 이틀정도 걸려 배송이 되었어요. 아무래도 코로나로 인해 택배물량 지속이 되다보니..

오르넬리 기내용 캐리어 색상은 오렌지/민트/그린/네이비 네종류였어요.
그중에 네이비를 선택하고 싶었으나 품절이어서 민트색으로 사게 된거죠 ㅜㅜ

받자마자 살짝 후회하긴 했어요. 때 잘타겠지....했는데,
이전에 하얀색 기내캐리어를 이용했을때 그다지 때가 많이 타지 않았던걸 생각하면 괜찮은것 같아요.

디자인은 심플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이렇게 보니 색도 초이스 잘 한듯 하고 '-'

잠금장치는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요. 
플라스틱이겠지만 이전에 사용했던 것보다 장치가 조금 더 탄탄했던것 같아요.
그러고보니 아직 비밀번호 설정을 안햇네요... 귀찮으니 나중에 설정하는거로 ^^;

손잡이같은경우도 튼튼했습니다.
다만 하드캐리어라고 하지만 살짝 일그러짐이 있긴하지만 기내용이니 큰 상관 안하기로..!

손잡이는 2단구성으로 되어있어요.
1단 / 2단 길이입니다. 손잡이 부분은 살짝 약해보이긴 했습니다. 이게 좀 아쉬운점?

근데, 내부는 마음에 들었어요!
어느 캐리어나 거의 동일하게 X모양 고정벨트가 되어있고 좌측에는 분리수납이 편하도록 2단으로 지퍼가 되어있어요.

안에는 네임텍이 센스있게 달려있네요.
기내캐리어에는 네임텍 거의 않으니 일단 킵해두기로!

바퀴는 우레탄이고 소음은 그렇게 크지않아 좋았어요.
트윈힐이라 이동이 더 편안하다고 하네요.

크기는 35*24*56 이며 오차는 살짝 있을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무래도 이제는 해외나갈때 기내용을 들고다닐거 같지는 않고 국내여행때 많이 들고다닐듯 합니다.
코로나 끝나면.. 제주도도 다시 가고싶고 전라도도 가고싶고 경상도도 가고싶고 ..! 가고싶은데가 너무많아요.

캐리어를 포스팅하다보니 더욱 여행가고싶단 생각이 어마무시하게 드네요..
코로나 사태에 뜬금없이 캐리어를 시킨것도 어울리지 않긴 하지만..
곧 이 캐리어를 쓸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네요. 

코로나 사태가 점점 안좋아지고 있지만 다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