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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도보2분 / 취사가능한 숙소추천_가평 두메산골 펜션 본문

국내

아침고요수목원 도보2분 / 취사가능한 숙소추천_가평 두메산골 펜션

사용할수없는이름 2024. 2. 2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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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가족끼리 여행을 다녀왔어요.
주말은 짧으니까.. 집 근처로 다녀오면 좋겠다 생각해서 고른 가평.
게다가 아침고요수목원 야간개장까지 한다고해서 저녁에 슬슬 구경가면 좋겠다 싶었어요.

이모랑 엄마도 계시니까 최소한의 이동으로 숙소를 고르다보니
가평 두메산골 펜션이 눈에 띄었고 바로 예약을 해버렸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을 도보로 이동할수있고 취사도 가능하고 온돌이고 방도 2개도 있어서 너무 좋겠더라구요.
한시간정도 차를타고 도착한 두메산골 펜션 외관입니다.

서울은 눈이 별로 없었는데 가평으로 오다보니 눈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제가 예약한 방은 < 금낭화 > 방 입니다.
4인기준 주말가격 25만원으로 예약했습니다.

숙소 내부에요.
신발벗고 들어서면 바로 우측에 TV 전기밥솥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TV뒤에 드라이기가 있습니다^^;

숙소가 통유리라 너무 좋더라구요 뻥 뚫려있어서 
사계절 내내 언제와도 이쁠것같아요. 게다가 눈이와서 더더...+_+대만족

신발벗고 바로 왼쪽에는 싱크대와 냉장고가 있습니다.
인덕션이 있고 냉장고 벽에는 펜션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저녁을 마땅히 먹을데가 없어서 저희는 밀키트로 해서 저녁을 챙겨먹었네요 ㅎ

싱크대 하단장에는 이렇게 식기구들이 있습니다.
서랍부분에는 수저 젓가락 밥공기들도 있어서 취사도구 챙길게없어서 대만족이었어요.

다만 한가지, 냉장고 우측에 문이 하나 있었는데 ..
문을 열어보니 관리실 복도와 이어져있더라구요. 주인분들이 왔다갔다하는게 보이기도 하고 문단는 소리도 나기도했어요.
문을 잠그면 되긴하나 .. 저희는 근데 딱히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네요.

방이 2개있는데 신발을 벗고 문을 열면 바로 앞에 보이는 방이에요.
동생이 누워있지만 얼굴안보이니 패스.. 방크기도 넉넉했어요. 매트도 따로 있었구

방 우측으로 보이면 화장실과 또다른 방 하나가 보이는데요,

화장실 입구에는 수건이 넉넉하게 있습니다. 여유로 둔 두루마리 화장지까지!

 화장실 내부는 방에 비해 좀 작은 크기였어요.
어르신들이 편하게 씻기가 좀 힘든정도긴해요. 어메니티도 샴푸 한통이니 다른것들은 챙겨오셔야해요.
세면대나 샤워기 수압은 괜찮지만 변기 수압은 좀 약한편이긴해요.

화장실 왼쪽방에 있는 방 입니다.
이쪽방에는 이불과 매트 베개가 쌓여있습니다.

이쪽방도 두명이서자도 넉넉한 크기였어요. 아까 방은 세명이서 자도 넉넉..?

숙소 통창으로 바로 볼수있는 뷰
이날은 저희밖에 없어서 아주 편하게 이용할수 있었어요.
방 바로 맞은편에 바베큐 할 수 있는 방갈로?가 있습니다.

그 뒤에는 바로 계곡이 있어요.
방 안에서 창문을 살짝만 열어도 계곡소리가 들려서 좋았어요. 여름에 오면 딱좋을듯..

숙소에서 바로 계곡까지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요.
내려가보고싶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쌓여있어서.. 패스

날 좋은날 앉아서 쉴수있는 의자도 넉넉해요 :)

주차는 숙소 외부 길 건너 공터에 주차해주시면 됩니다.
우측길로 쭈욱 가면 아침고요동물원이래요. 동물원은 안가봤지만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시더라구요.

숙소에서 나와 왼쪽언덕으로 살짝 올라가서 철문?같은데를 지나가면
아침고요수목원 주차장이 쭈욱 나와요. 언덕이 좀 심하긴한데... 수목원으로 갈수있는 지름길입니다!

가운데 나무 뒤에잇는 한옥들이 아침고요수목원 매표소입니다.
숙소랑 너무 가까워서 좋았어요! 언덕이 너무 심해서 이모랑 엄마가 조금 힘들어하긴하셨어요 ㅜㅜㅎ

숙소 체크인할때 주인아주머니가 수목원 갈거냐고하시길래 갈거라고 하니 주셨던 할인쿠폰입니다.
이 쿠폰이 생긴지 얼마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밤에 보이는 숙소 전경이 너무 예뻤어요.
조명들을 켜주셔서 얼마나 은은히 이쁘던지.. ㅜㅜ

저녁이 되니 눈이 슬슬 오더라구요.. 불안하게..
나무 위로 눈이 살짝 쌓인 모습도 너무 예뻤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온세상에 눈이..........ㅎㅎ..
집에 잘 갈 수 있을까 했더니 다행히 제설차가 와서 무사히 갈수있었네요.

숙소에 저희 가족밖에 없어서 더욱 편했고 주인분들도 너무 좋으신분들이셨어요!
방이 따뜻한지 체크도 해주시고.. 아주 펄펄 끓어서 감기가 싹 달아났네요 ㅎ

숙소 풍경이 너무 이뻐서 방 안에서 멍때리는 시간을 갖기가 참 좋았어요.
잠이 솔솔 와서 뜨끈하게 지지면서 잠도 푹 잘잤고 너무 좋은 1박2일이었어요.
여행을 다니면서도 숙소에 거금을 투자하는편이 아닌데.. 가족들이 너무 만족해줘서 너무 고마웠네요 ㅜㅜ

열심히 알아보고 고르고 고른숙소.
가족도 저도 너무 만족한 숙소였습니다. 
가족들끼리 서울근교 여행에 좋은 숙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도 구경하고 좋은 경치도 볼수있는 가평 두메산골 펜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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