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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통큰 유리창으로 제주바다를 볼수있는 로맨틱하드보일드카페. 본문
어제의 협재해녀의 집에서 라면을 흡입후 다시 부릉부릉
초보자의 운전으로써는 역시.. 한적한 해안도로가 최적인것 같습니다. 길도 넓고 사람도없고!
애월쪽에 위치한 유명한 카페를 가기엔 제가 아직 운전미숙+주차못함 이기때문에 과감히 포기하고 온곳.
해안도로 앞이지만 저는 골목길을 타고 왔다는.. '-'
주차장이 넓고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나는 로맨틱하드보일드 카페입니다.
주차를 마음대로 꾸겨넣고 사진을 찍었는데, 볼스카페처럼 창고형 카페인듯 해요. 이런느낌 쥬하
달모양이 있는곳 바로 우측에 위치한 입구에요.
입구마저 내스타일이야.. 밤에 오면 더 이쁠것 같지만 밤에오면 바다 못본다는점!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우측에 있는 천막에 있는 멘트.
음.. 뭔가 이멘트에는 할말이 없다 허허
구조가 총 3면으로 되어있어요.
저 맞은편 문으로 들어가면 테이블만 있는곳, 제가 사진찍은곳 뒤 입구로 들어가면 커피 주문할수 있답니다!
카페 주문하는곳 인테리어가 힙해요.
심플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 감각적이고 센스돋는 인테리어가 아닌가 싶어요.
주문을 시켜놓고 친구와 2층 루프탑으로 가봤어요.
비와서 실제로는 이용을 못하지만 그래도.. 왔으니까 사진이라도 남겨놓자 해서 올라가는길.
가는길엔 이렇게 액자처럼 볼수있는 제주바다! 더 컸으면 포토존으로 등극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작아 ㅜㅜ
루프탑의 인테리어입니다.
음.. 사실상 1층 인테리어에 비하면 2층은 다소 심히 심플한 수준.
그래도 날씨만 좋고 해만 쨍쨍했더라면 루프탑을 앉았을것 같아요. 여자들이란 ㅜㅜ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카페의 모습.
대부분 사람들은 거의 1층 실내에 앉아서 드실것 같아요. ㅋㅋ 저도 그랬고..
저희가 앉았던 자리도 분위기가 심플했고 통유리라 참 시원해서 뻥뚫리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친구와 주문한 커피가 나왔어요.
제가 시킨건 헤이즐넛콜드브루 였어요. 친구껀 뭐였는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제께 더 맛났어욬ㅋㅋ
커피를 마시면서 비가 오고 하늘이 구린 제주를 욕하며 수다를 떠니 시간이 훌러덩 가버리더라구요.
마신 컵들 반납을하고 저희가 앉은 창문쪽으로 나있는 길쪽으로 걸어보러 나왔어요.
낚시하시는 분도 계셨고...... 벌레도 많았다.. 허허
이번 제주에서는 참 많은걸 배우고 겪고 간듯 해요.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연수선생님 없이 혼자 운전해보고, 주차도 완벽했고 뚜벅이로 왕복3시간 이동도 해봤고
제주도의 날씨에 대해서 다시한번 거지같다는걸 더욱이 깊게 느꼈고 ㅜ_ㅜ.............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딱히 좋은기억은 없지만.. 잠시나마 이 카페에서의 쉬는시간이 좋았네요.
그냥 눈만 감았다 뜨면 제주도였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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