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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박5일] - 뚜벅이로 공항에서 오설록 다녀오기. 본문

국내

[제주도 4박5일] - 뚜벅이로 공항에서 오설록 다녀오기.

사용할수없는이름 2019. 9. 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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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하우스에서 하루를 마치고 원래는 중문쪽에서 밥을먹고 애월쪽 카페를 가려고 했어요.
근데.. 비가 진짜 너무많이 오는 바람에 온몸이 다 젖고 우산으로도 막지 못할만큼 너무와서 공항으로 갔습니다.
유러하우스에서 걸어서 십오분정도 이동해서 600번 리무진을 타고 공항 도착.

공항에 캐리어를 보관할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6시간 대여를 하고 6천원.
이제 가벼운 몸 으로 공항 푸드코트에서 밥을먹고 엄마의 심부름을 향해 오설록으로 갑니다.

공항에서 151번 버스를 타면 오설록으로 가실수 있으세요.
한시간가량 이동후 도착한 오설록 입니다.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평일인데 사람이 진짜 많아 신기'-'

건물로 들어서자 마자 뷰포인트가 있기에 올라가봤어요.
드넓은 녹차밭과 공원이 보이는데..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어요. 날씨만 좋았더라면..

다시 내려와서 오설록 차 파는곳 으로 향합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미술관처럼 되어있음.. 완전 분위기 조으다

원래는 그 유명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려고 햇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포기햇어요.
어찌저찌 차 시향해보며 구경을 했습니다.

차 두개를 고르고 계산대 줄을서는데..
바로 앞줄은 계산줄, 저기 멀리 보이는 긴 줄은.. 아이스크림줄. 기다리는걸 싫어하는 저는 아이스크림 쿨하게 포기!

차를 사고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로 슬슬 걸어가는길.
아까 저 건물에 보이는곳이 뷰 포인트인것 같더라구요. 공원에서 사진찍는 아이들 부럽습니다 ㅜㅜ

왼쪽 포인트에서 사진 엄청 많이들 찍으시길래.. 
살찍 옆으로 각도잡아서 찍었네요. 길이 푸릇푸릇해서 참 마음에 들었어요.

쭉 길따라 도착한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입니다.
딱히 살거는 없었지만 구경하려고 밥먹은거 소화겸 걸어다녔네요.ㅎ

이니스프리 내부에는 카페가 있어요.
오설록보다 차라리 여기가 더 여유롭고 한적해서 좋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벚꽃 히비스커스 차. 요즘 히비스커스 자주 먹는편인데 맛있음 ㅜ_ㅜ
그리고 오설록에서 산 곶자왈, 웨딩그린티 입니다. 차 향이 너무 좋아요. 요즘도 1일1티 진행중입니다.
하동에서 샀던 차도 아직 남아있는데 낄낄 요즘 차 부자..

이곳도 포토존.
녹차프라푸치노 모양ㅋㅋ 커플들끼리 사진 엄청찍는데 나는 찍어줄 사람이 없.었.다... 또르르

이제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기위해 버스를 타러 가는길.
오설록 컵모양으로 된 또다른 포토존입니다.

녹차밭이에요.
나름 넓고 푸릇푸릇해서 이쁘더라구요.. 나도 저안에서 사진찍고 싶엇는데 ㅜㅜ

바로 이곳에서 버스를 타야합니다.
뭐.. 아시겠지만... 슬슬 맑은 구름나오는게 이뻐서 한컷 찍어봤어요^^;

151번 버스는 배차가 그나마 원활한 편인듯 했어요.
오래 기다리지않고 탈수있었네요. 다시 한시간가량 버스를 타고 도착한 제주국제공항.
이제 캐리어를 찾고 친구를 기다려야 합니다ㅏㅏㅏㅏㅏㅏㅏ 드디어 일행이 생겼어요!

비온 뒤 맑은 제주하늘이 너무 얄밉더라구요.
이제 밤인데.. 왜 이제서야 맑아지는건지, 왜 비 예보도 없던것이 갑자기 비온다고 변경이 된건지.
제주도를 다니면서 하루정도는 무조건 비가 왔던 제주가 진짜 미웠어요.. 아직도 한동안은 제주 가고싶지않음 흑흑

아무튼.. 친구를 만나고 난 뒤로는 더 심해졌네요. 
이것이 정녕 비오는 제주의 본모습인가-_-..껄껄 그래도 뚜벅이로 안다니고 이제부터는 렌트카 대여해서 편한일정이 됬어요.
혼자서 운전을 해야하는 저는 .. 피곤함이 가득차 있는 제가 선하게 보였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 

오늘은 잠시 비가 소강상태 인것 같습니다. 오후에 다시 비온다고 되있었는데, 다들 우산 미리미리 챙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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