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주성리조트2 파인포레스트 독채 힐링이 절로.♥

이번 포스팅은 얼마전에 여행을 다녀왔을때 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도 거리두기고.. 집구석에 있다 제대로 우울증 올것같더라구요.
그래서 안되겠다.. 사람이 없는곳으로라도 좀 놀러가자 생각해서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고성을 가게 되었어요.
아는 동생한테 한적하고 사람없는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하니 고성 정선 이쪽라인을 추천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나마 가까운 고성으로 초이스를 하고 숙소를 고르던 중........... OMG

정말 제 마음에 쏙 드는 숙소를 발견한거죠.
바로 주성리조트2 파인포레스트 입니다!
사람이 별로 없을듯 짱박혀있고 그렇다고 시내와 멀지도 않고 독채에 가격도 독채에 비해 저렴한수준!
바로 2박을 예약하고 며칠뒤 출발을 일찍해서 커피한잔 뽑고 체크인을 했습니다.
사전에 방을 지정할 수 있는데 저는 그걸 모르고 그냥 예약을 해버렸어요.
그러다 체크인을하는데 방이 너무 프론트와 가까이있어서 다른방으로 체인지를 요청을 했고 다행히 괜찮은곳으로 배정을 받았어요.

체크인을 하고 주차는 어디로 하면 된다 안내받고 이런저런 설명을 받고 파킹하고 들어가자!!!!!!!!
저의 방이었던 16번방 ㅜㅜ.. 다시가고싶네요

파킹하고 이렇게 돌담계단을 올라오시고, 계단을 올라오세요!

그럼 이렇게 고기를 구울수 있는곳이 나오고 오른쪽 모기장이 문입니다!
밤되면 시원해서 모기장만 닫고 자도 충분 '-'

짐을 다 옮기고 계단을 올라 보이는 문은 잠글수가 있어요.
드나들땐 열어놓고 자기전에 오른쪽처럼 닫아놓고 !! 그래서 모기장만 닫아놓고 자도 안심이 되요.

방에 들어가기 전 보이는 뷰에요.
푸릇푸릇하니 마음이 편안해져요 ㅜㅜ

주방 벽에 이렇게 키를 꽂으시면 불이 들어옵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주방과 냉장고에요. 냉장고 크기도 여유로워서 좋았어요.
주방도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었고 행주도 1회용이라 더 깔끔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주방에는 컵과 그릇 접시 냄비와 후라이팬 도마 조리기구등이 준비되어있어요.

방으로 들어가는 중간에 있는 화장실이에요.
기본적으로 타월4장이 구비되어있어요. 휴지도 여유분까지! 화장실도 깔끔하고 청소도 잘 되어있었어요.

변기와 샤워하는곳은 커튼으로 나뉘어져요.
샴푸와 바디워시 바디스펀지만 구비되어있고 치약과 칫솔은 프론트에서 구비 가능하실거에요.
하지만 저는 챙겨다니는 관계로.. :)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방이었어요.
우드와 화이트톤이라 더욱 따뜻해보이고 포근해보였어요. 2박동안 저의 보금자리♥

침대 맞은편에는 TV와 거울 테이블 드라이기가 구비되어있어요.
TV는 노트북연결 가능하고 올레티비 입니다! TV다시보기도 가능하겠죠? 다만 화면 크기는.. 엄청 작다는점^^;

침대에서 일어나 창문 블라인드를 열면 보이는 뷰에요.
사람이 지나다닐 수 없는 길이고 나무밖에 안보여서 더 좋음 !

화장실 맞은편에는 이렇게 옷걸이가 있어요.
옷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니 만족했어요. 짐이 많아도 거뜬!

보이시죠..? TV크기입니다 하하
그래도 없는것보다 낫잖아요 :D

체크인을 할때 주셨던 안내문이에요.
이걸 보고 예약하실때 사전 방 지정을 해주시면 될듯합니다!
저희방이 16번인데 다음에는 14번 방을 갈까봐요.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있어서 더 외진느낌이랄까..?
(저희방은 프론트와 가까워서 쓰레기 분리수거 할때 편리하고 수건을 교체받으러 갈때도 편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퇴실방법도 안내되어있어요.
문잠그지말것/키는 프론트반납/쓰레기는 프론트 입구쪽에 분리수거/정리정돈 잘 해주실것!

계단에서 내려오면서 보이는 울창한 나무들이에요.
살짝 왼쪽으로 보면 바다도 쪼~금 보이긴합니다. 사진에서는 안보이긴 하지만..ㅎ_ㅎ

저희방에서 보이는 프론트에요.
오른쪽 중앙에 나무색과 회색톤으로 되어있는 곳이 프론트에요!
저기서 체크인 체크아웃을 하고 연박을 하실경우 기존 사용하던 수건을 가져다주시고 새수건으로 교체하시면 됩니다!

프론트에는 간단한 요기거리와 주류 칫솔 등을 판매하고있다고해요.
저는 근데 다 준비했기 때문에 이용은 하지않았어요.

밤에 실외등을 키면 ... 너무 예쁘죠 ㅜ______ㅜ
숲속의 오두막 느낌나요.. 진짜 올해들어서 호텔도 가보고 펜션도 리조트도 가봤지만 이곳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밤에 주무실때는 실외등 off!)

바베큐는 20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나
밖에 문을열고 왔다갔다 하기 귀찮아서 주방 안에 있는 후라이팬으로 삼겹살 구워먹었네요 :)

환기가 잘 되긴 하지만 처음에 체크인하고 입실했을때 기름냄새가 나긴했어요.
다들 귀찮아서 저처럼 실내에서 고기를 많이 구워드시는 것 같았어요! ( 주방에서 하는게 편하긴해요! )

저는 총 2박을 예약을 했지만 9월부터 당일예약할인이 들어간다 라는 안내를 받았었어요.
원래 퇴실이 9/1일 이었으나 저희는 프론트에 가서 당일 추가숙박이 가능한지 확인후 하루 더 연장을 했답니다.
처음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을 할 수있었고 저 말고도 다른분들도 연장을 하시더라구요 허허.. 그만큼 좋음!
총 3박을 묵으며 잉여놀이 제대로 하고 코로나 피해서 제대로 잘 쉬고 왔네요 ㅜㅜ

독채라 더 안심할 수 있었고 식재료도 사가면 다른 사람 만날일도 없고 정말 안심되는 숙소였어요.
게다가 주차도 개인자리별로 되어있어 복잡하지도 않고 사장님일까요... 직원일까요.. 무튼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차타고 속초 시내와는 10분거리에 있어서 위치까지 정말 좋았어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귀찮아서 배달의민족 켜봤는데요.
회. 크랩. 치킨. 이자카야(?) 배달됩니다. 배달비가 비싸긴 해도.. ㅜㅜ 
저는 그래서 회를 배달시켜먹었어요. 배달시킨거 치고는 맛도 괜찮았습니다. 

앞으로 계속 가고싶은 주성리조트2 파인포레스트 소개 이상 마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