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 하동 알프스레포츠. 금오산뷰 최장짚라인타러 GoGo!

친구들과 밥을먹고도 숙소 체크인까지의 시간이 한참남아 무얼할까 하다
제가 알아봤던 짚라인을 타러 가기로했어요. 여수짚라인은 너무 밋밋하다랄까 해서 하동으로 꼬고!
하동 짚라인은 금오산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이쁘고 길이가 길어 유명한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여수에서 한시간가량 달려 도착한 하동 알프스레포츠 입니다.
주차장은 넓디넓으니 안심하셔도 될것같아요. 이날 날씨가 별로 좋지않아 안개때문에 더 무서울거같다며..

건물 내부로 들어서면 우측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카페내부며 그 안에 짚라인을 준비?하는곳이 있어요.
처음에 카페에서 결제해야대는줄..

장비 입는곳으로 들어가 우측으로 나가면 이렇게 매표소가 있습니다.
예약하신분이 아니라면(현장예매) 이곳으로 티켓을 끊으시면되요. 저희는 다행이 웨이팅이 없었어요! 

저기 가운데에 몸무게별 체급마다 트롤리 라인색이 다르니 참고해주시면 되세요.
1인 평일 4만원, 주말은 4만5천원 입니다. 저희는 평일에 갔으니 4만원 결제완료!

들어가서 이름과 나이 등등 기본정보를 적으시고 자기 몸무게에 맞는 사이즈를 체크합니다.
체중계에는 몸무게는 표시안되어있고 s,m,l,xl 이런식으로 표기되어있으니 여성분들 안심하세요..ㅜㅜ

이렇게해서 자기 사이즈를 기억해 두었다가 직원분들이 s이리 오세요 m이리 오세요 이런식으로 호명해요.
그러면 그때 나가셔서 자기에 맞는 장비를 착용해주시면 됩니다!

자세히는 안보이지만 대략적으로 쑥 훑어보심이..
차량을 기다리며 직원분들에게 물어보니 소변지리시는분들도 있고 우시는 분들도 있으시다며.. 겁을주시는건가?
했는데 맞는말인듯 합니다-_- 지릴뻔했네요

차량이 오면 탑승하는데요,
트롤리가 엄청 무거워요. 이거를 제가 잡은것처럼 양손으로 잡아주시면 되세요.
저는 사진촬영으로 잠시 한손으로 잡았으니.. 참고하시길바랍니다.  직원분들의 설명 잘들으세요 무조건!

차량 탑승을 하고 20분가량 산으로 올라가요.
꾸불꾸불 올라가면서 점점 높이 올라가고 있다는걸 보실수 있을거에요.
우측으로 보면 산 정상이 보이시거든요.. 그때부터 손과 발 떨립니다. 화장실 오지게 가고싶다는점.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고 짚라인 타는곳으로 이동하며 찍은사진.
원래 날씨가 맑았더라면 이 풍경을 볼수 있었을텐데 왜 날씨가.. 안습 ㅜㅜ

이 뷰에요... 안개가 심각하게 차서그런지 더무서웠어요.
직원분들의 안내를 잘 듣고 사진 몇장 찍었는데 왜 사진이 없는거지.. 천사날개 찍었는데 ㅜㅜ

동일한 안전수칙. 다시한번 읽어주세요.
저런거 안내판 볼때마다 무서운건 기분탓인가..

저것이 짚라인 시작지점이에요.
첫번째로 탈때는 너무 높아서 핸드폰 촬영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핸드폰이 날라갈수 있기때문이죠^.^..
시속 최대 120km라면 말다했지뭐.. 후달림 후달림 후달려

벗겨지는 신발을 신으시게되면 제 친구꼴 나시니 참고좀,..
직원분이 박스테이프로 칭칭 감아주세요, 친절하셔라 ㅜㅜ 

대망의 동영상.
첫번째 탈때는 진짜 아무생각이 안들어요. 괜히 타러왔나 이생각 들정도로 경사가.. 미쳤습니다.
울뻔했어요 심각하게 무서웟으나 2초지나고나니 아무것도 아니란걸 깨달았어요..허허

이것은 두번째탑승시 촬영했던 영상이에요. 보시다보면 점점 짚라인이 느려지는 소리를 들으실수 있으세요,
이때 풍경감상하기 딱 좋아요. 뷰 완전 쵝오쵝오

이렇게해서 하동의 짚라인 후기를 들려드렸는데요.
대천에서 한번 짚라인타고 이번이 제 2번째 짚라인, 친구들은 첫번째로 타는 짚라인이었는데 존잼강추한다고 합니다!
저도 가을쯤에 단풍질때쯤 다시한번 와서 타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다시 올수있겠지 ㅜ_ㅜ..

만원이만원 짚라인보다 가격은 두배정도 되더라도 하동짚라인 꼭 강추드려요!
요즘 하동 여행들 많이하시는데 여수가는길이니 하동이나 여수 오시는분들 무조건 들려야되는곳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