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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락사 맛집] - 용산에 위치한 락사 맛집 카페에스크. 본문
얼마전에 엄마와 함께 락사를 먹으러 용산에 방문했어요.
코타키나발루에서 먹고 왔던 이펑락사가 자꾸 생각이 나는데 서울에서 먹을수 있는곳이 있나? 알아보니
서울엔 몇군데가 있긴하더라구요. 그중에 저는 용산에 있는 카페에스크(ask)에 다녀왔습니다.
다산동에도 있긴 하지만 지금동네에 지하철 개통이 안되어있기 때문에..
용산점엘 가나 다산점엘 가나 거리가 비슷해서 그냥 용산으로 선택했어요. 거리상은 다산동이 가까운데 흑흑
경의중앙선을 타고 용산역에 나와 1번출구에서 십분 십오분정도를 걸으셔야해요.
가는길에 나의아저씨 촬영지였던 기찻길도 있습니다. 드라마를 봤었는데 기억이 나지않음 ..
용산역에서 내리는 용산과 걸어가면서 보이는 용산은 완전 반대의 모습이더라구요. 옛느낌이 엄청나더라구요
가는길에 보이는 진짜로 기차가 다니는 기찻길.
기차가 지나가는건 먼곳에서 봤었는데 신기했어요. 가끔 지하철타면 이런데가 있긴하던데!
기차가 지나가는시간이 될때쯤이면 안전바가 내려오고 역무원?아저씨가 서있는것 같더라구요. 위험하니깐'-'
이날은 햇살이 엄청뜨거워서 땀이 삐질삐질 났네요..9월 말이었는데 --;
아무튼 힘들게 도착한 카페에스크가 보입니다. 아담했어요 가게가!
야외에서 먹을수있는 테라스도 있습니다.
메뉴판은 어느곳에서나 보실수 있기에 찍진 않았고 거의 락사or쌀국수 드시기때문에!
내부는 옛날 분식집처럼 생겼어요. 천장도 낮고 테이블도 아기자기하고 ㅎㅎ
이쪽라인은 전체적으로 천장이 낮은듯한 느낌..?
맞은편에는 저 큰 빌딩들이 있는데 이곳은 낮은 집들 뿐이었어요. 왕신기+_+
하나는 쌀국수를 주문할까 하다 그냥 락사+음료수 메뉴를 2개시켰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 엄마는 블루베리쥬스를 시켰어요. 주문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나온 락사..
진짜 너무나 먹고싶었는데 이곳에서 볼줄은 몰랐네요 ㅜㅜ 양도 푸짐하고 국물도 비슷하더라구요.
현지에서 먹는게 솔직히 더 맛있긴 하지만 서울에서 이런 락사를 먹을수있다는 자체가 완전.. 행복하네요.
엄마도 순식간에 락사를 드시고 저는 면은 거의남기고 국물만 엄청 흡입한것 같아요.
락사의 국물맛이 너무 그리웠으니.. 거의 다 먹을쯤 미리 요청해둔 음료를 받아들고 집으로 다시가는길!
엄마는 락사를 처음 드셔보는데 오히려 쌀국수보다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사실 쌀국수보다는 락사가 더 좋은것 같아요. 우리 동네에도 생겼으면 참 좋을텐데 '-'..
다음번에는 다산동에 있는곳을 방문해봐야 할것 같아요. 지하철이 어서 개통되길ㅜㅜ
서울에서 락사를 먹었다는 자체가 너무나 좋았네요.
코타키나발루가서 진짜 심심했던 날이 많긴했는데 음식들은 맛있었거든요.
기억에 엄청남았었는데
행복th
락사가 드시고 싶으시면 카페에스크 방문하시는거 추천합니다!
용산점과 다산점이 있으니 가까운곳으로 방문하셔서 꼭 꼭 드셔보시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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