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역에 위치한 저렴한 횟집 _ 빛나는 바다

이 횟집은 다녀온지 좀 되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 올리게 되네요.
암사역 4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빛나는바다" 횟집입니다.

이모랑 엄마랑 볼일을 보다 같이 오게 된 곳인데요. 이모도 이 횟집에서 자주 드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랑 엄마는 이사 온 후에 처음 온 집이었어요. 회가 엄청 먹고싶었거든요 ㅜㅜ
아마 포스팅을 마칠때 쯤이면 배고파서 또 회 먹고싶다라는 생각이 들겠죠..

암사역4번출구 쪽으로 오시면 푹 패인 곳이 있습니다. 우측에 위치해 있어요.
안에는 손님들이 많으셔서 실내사진을 못찍은점 이해해주세요 :)
대략적인 가격 봐주시고!

저희는 셋이서 광어 소짜리/회덮밥/모듬초밥 이렇게 주문을 했어요.

주문을 하고 난 후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스끼다시들입니다.
스끼다시에 초밥을 주는게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콘치즈는 역시 신의한수죠. JMT

소라간장절임? 같은건데 쫀득쫀득해서 맛있었어요.

어딜가나 나오는 콘치즈와 꽁치구이, 구리고 우럭구이 입니다.
우럭구이는 살짝 딱딱?하다 해야하나요. 그래서 몇입 먹고 안먹었네요 ㅜㅜ 

초점이 잘 안맞긴 했지만.. 조그마한 초밥4개와 미역국도 있어요!

목도 말라서 사이다도 주문해서 먹다가 이모랑 엄마랑 얘기를 나누다보니 회가 나왔어요!
광어 소짜리 인데도 양이 엄청 많았어요.;; 중사이즈 잘못시킨줄.. !!
묵은지랑 같이 나오는게 색달랐네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회덮밥!
어딜가나 회덮밥은 실패할 수 없는 메뉴인것 같아요. 초장만 맛있으면 되요!

그리고 나온 모듬초밥입니다.
10개로 장어 새우 광어 연어 소라 이렇게 나오네요. 초밥도 맛있었습니다. 
역시 초밥은 ... 장어와 연어죠 크으.. 원래 새우초밥 엄청 좋아했는데 입맛이 자꾸 변하네요 ㅜㅜ 

이렇게 먹고도 6만원정도가 나왔다는 사실!
셋이서 배 엄청 터지게 먹었거든요. 회 양도 많았고 다른 스끼다시들도 풍부해서 더 먹지 못햇어요.
오히려, 스끼다시들은 엄청 남았어요 ㅜㅜ 돈주고 시킨 메인메뉴를 우선시 먹어야 했기에..

회도 쫄깃쫄깃 신선해서 좋았어요.
원래 바다보면서 회가 그렇게 먹고싶었는데 빛나는바다를 다녀온 이후에는.. 회 생각이 안나네요-_-;
회를 너무 질리게 먹은 탓이 아닐까 싶습니다.ㅋㅋㅋㅋ

암사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회가 드시고 싶으실때 가끔 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배터지게 먹을 수 있거든요!! 아무래도 다들 한번씩은 와보셨을 거 같은 느낌이..^^;
아무쪼록 오늘 비가 온다고 하니 우산들 챙기시고 좋은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