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두남자 국물닭갈비 _ 드디어 먹어봤어요!

다녀온지 좀 됐는데 요새 병원다니냐고 왜이리 바쁜건지 늦게올리게 되었어요.
얼마전에 방이동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밥먹고 집에 들어가야겠다 생각하면서 알아본 집이에요.
"두남자 국물닭갈비" 입니다. 이전 회사 동생이 원래 태백살다가 왔는데 국물닭갈비가 그렇게 맛있다고 극찬을..
그래서 그때부터 국물닭갈비 먹어보고 싶다 생각을 했는데 이제서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ㅜㅜ 태백은아니지만 대리만족..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해있어요.
걷다보니 맞은편쪽에 제가 좋아하는 우리집 팔당닭발 분점이 있더라구요. 
한참 다닐때는 분점 없었는데 요즘은 많이 생겼나봐요. 안그래도 요새 오징어 엄청 먹고싶었는데 조만간 방문할듯^^;

아무쪼록 목적은 국물닭갈비였으니 가게에 들어가서 테라스쪽으로 착석했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저는 국물닭갈비 3인을 시켰어요!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왔어요.
살짝 버섯전골 느낌이 났어요. 처음 먹어보는 저에게는 익숙치않은 비쥬얼 걍 전골느낌?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사람들이 계셔서 세세하게 찍지는 못했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제가 앉은데는 테라스쪽으로 3개정도의 테이블이 있어요. 요즘엔 자연스럽게 야외쪽으로 나가게되네요.
코로나때문에 밀폐되어있는 실내보다는 공기순환되는 테라스쪽이나 아예 야외로 나가는게 그나마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 ㅜㅜ

중간중간 직원분이 오셔서 살펴봐주세요.
근데 닭고기가 크게 썰어져있어서 가위로 좀 더 자르려고했는데 가위가 없다고 하심 ㅜㅜ.. 
그래도 국물은 얼큰하니 맛이 괜찮았어요! 공깃밥 시킬까 했는데 이모가 볶음밥으로 먹자하셔서 패스했습니다.

인원수대로 주문시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다고 되어있어요.
셀프바 사진은 못찍었네요 ^^; 음..... 셀프바는 제가 생각하는 그런 셀프바가 아니었어요.
그냥 간단하게 쌈무 김치 사리 샐러드 이정도입니다. 어딜가나 저는 거의 토핑을 추가하는편이 아니라서..-_-;

원래 제일 먼저 올렷어야댔는데 사진 올리다보니 맨마지막에....
<국물닭갈비 맛있게 먹는법> 입니다. 저처럼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솔직히 먹다보니 배가 엄청 불러서 남긴 상태였는데 밥은 먹어야하니.. 볶음밥 한개 추가주문!
처음 셋팅해주시자마자 사진찍었어야했는데 먹다가 찍어버렸어요 ㅜㅜ 밥은 날치알로 주문했어요! (날치알과 치즈 선택)

그래도 말끔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사실 고기가 좀 많이 남아있었는데 아까워서 먹었어요 ㅜㅜ 먹는거에 욕심부리면 안되는데..

음.... 처음 접해본 국물닭갈비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색다르다 라고 생각이 들진않았어요.
아무래도 저는 태백가서 직접 먹어봐야 할 것 같아요.,ㅜㅜ 원래 이 맛인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냥 음.. 전골+닭도리탕 섞은 느낌이랄까 .. 원래의 맛을 모르니 참 애매모호 ^^;;

역시 저는 더 매운 오징어쪽이 끌리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자극적인 음식 너무좋아.......... 그래도 많이 드시는분들은 사리추가해서 계속 드실수 있으니 만족하실듯!
다녀온지 좀 되서 맛이 기억이 잘 나지는않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나쁘지않았어요! 한번쯤 가보실만할듯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주말보내시고 비온다고 하니 우산챙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