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동] 너튜브 보고 다녀온 꾸이꾸이 돼지촌 쭈꾸미!

오랜만에 포스팅 올립니다!
지난주에 볼일이 있어서 강서구쪽에 방문을 했었는데요, 그때 방문한 맛집이 있었어요.
제가 너튜브에서 쯔*님 먹방을 자주보는데 방송보면서 침흘리며 봤었는데 드디어 오게 되었어요 ㅜㅜ

친구집이 이 근처여서 다행히 같이 갈 친구 섭외완료..-_-*
친구한테도 꼭 가보라고 먼저 먹어보고 후기 알려주라고 말했었는데 친구도 아직 못가봤었어요.
그래서 저랑 같이 룰루랄라 다녀왔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왔는데 신방화역에서 1번출구에서 조금만 걸으시면 나와요!

입구에 손 소독제가 비치되어있어요. 뿌리고 입장하라고 안내문이 써있었어요 :)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메뉴판은 멀리서 확대해서 찍었어요. 그래도 잘보임...... 참고하세요!

친구랑 저는 부추꾸미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초반 셋팅은 이렇게 나와요.
평소에 쭈꾸미 진짜 좋아하는데 기다리는 시간은 언제나 .. 1분1초가 느리게 갑니다ㄷㄷ

얼굴안나오게 자리만 살짝..
뒤쪽으로는 좌식으로 앉을수도 있는곳이 있어요. 단체분들이 엄청 많으셨다는..
북적북적 시끌시끌 ㅜㅜ 친구랑 소리치며 말했네요.. 

제가 앉은 자리 바로 옆에는 이렇게.. 
문어인가 낙지인가 쭈꾸미인가...- -; 

제가 앉은자리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
쭈꾸미랑 낙지담으러 엄청 오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물이 살짝 튀지만 나름 재미있는 구경이었어요. 

쭈꾸미 담는거 구경하다가 멍때리다 보니 드디어 주문한 부추꾸미가 나왔어요!
진짜....... 침줄줄.. 부추를 산처럼 쌓아주십니다. 

친구도 한컷 찍고.. 
엄청 흡입했습니다..- -;

쭈꾸미가 일단은 정말 통통했어요. 다른데랑 다르게 유독 더 통통한 느낌을 많이받았어요.
부추는 완전 신선.. 근데 저는 철판에 익혀먹는걸 더 좋아하기때문에 뒤적뒤적 익히면서 먹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조금 매콤했으면 더 맛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운걸 좋아하는 1인..

먹거리 포스팅중에 파불고기도 한번 포스팅 한적이 있었는데
부추쪽보다 저는 파쪽이 더 맞는가봅니다^^; 

성인남성분들이 두명이 오실때는 2인분은 좀 적은양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친구랑 쭈꾸미를 다 먹고 볶음밥을 시켰어요.
1인분이었는지 2인분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아마 2인분일것 같아요.. 양이많은걸보니..?
볶음밥은 김치맛이 좀 강해서 음.. 모르겠어요! 하하하.. 그리고 볶음밥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ㅜㅜ
주문이 안들어간 줄 알고 확인차 문의까지 드렸었네요.. 손님들이 많아서 직원분들이 너무 바쁘셨던.. 흑흑

결국은 둘다 배불러서 볶음밥 남김..또르르..

쭈꾸미집이랑 멀다보니 올 기회가 없었는데 볼일보러 올겸 먹으러 왔지만
이걸 먹고싶다 라고 생각하면서 멀리사는 저에게는 이곳까지 올 것 같진 않습니다.
쭈꾸미는 통통해서 부추랑 섞어서 마늘쌈장해서 먹으면 맛있긴하나.. 일반 알려진 철판쭈꾸미집이 저는 더 나은듯합니다.
(개인의견입니다..)

코로나때문에 어디 많이 돌아다니지도 못하는데 ㅜㅜ 간만에 맛집방문이었네요.
그래도 확실히 해산물이라 고기보다는 소화가 잘되어서 참 좋았네요 :)

이제 내일부터 비 소식이 있다는데 다들 우산챙기시고 다가오는 주말 기다리시며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