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뚜벅이 취사 되는 온돌방 가성비 숙소 추천(2)_서귀포 <더베이 제주 리조트>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마지막 숙소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또한 온돌방이며 취사가 되는 숙소입니다. 비행기가없어서 추가2박으로 결정된 숙소였어요 하하..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넘어갈까 하다가 그냥 서귀포쪽을 좋아하니까 기존 숙소에서 움직이기도 귀찮기도해서 정한곳!

더베이 제주 리조트 입니다.

뚜벅이 숙소로 유명한 호텔서귀피안과 가까운거리에 위치해있어요.
다만 버스가 많지는 않고 배차도 길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하는데요, 택시는 너무너무 잘 잡혔어요!
소천지가 바로 앞인지라 산책하기도 좋았고 사람들도 은근 많이 놀러오시더라구요 :)

리조트 전경입니다.
주차자리도 넉넉?한듯 합니다. 금요일에는 살짝 입구까지 내려와 주차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 빨간색 흔들의자 뒤쪽에는 바베큐장이에요. 흔들의자에 앉아봤더니 멍때리기 좋더라구요..

전기차도 충전할 수 있는 자리가 2자리가 있습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와 바로 좌측에 인포가 있어요.
맨 좌측에 어딜가든 보이는 제주도 관광안내가이드도 수북히 있습니다!

뒤편에는.. 예전에는 조식당일 했었는지 넓은 테이블이 있지만 무슨용도인지는 모르겠네요 ^^;

인포 옆쪽에 간단히 사먹을 수 있는 과자 라면 햇반이 있어요.
와인도 팔고있더라구요!

냉장고에 깔루아있는거보고 반가웠지만.. 저는 우도땅콩막걸리를 사 먹었네욬ㅋㅋ

인포 바로 우측에 보시면 이렇게 추가로 필요할 경우 치약 칫솔 휴지 비누등이 배치되어있었어요.
이부분은 너무 좋은듯...

3시에 체크인을 하였고 방은 2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룸키는 저렇게 꼽는식이어서 식겁했는데 다행히 키보관함같은식이라 키를 뽑아도 에어컨이나 불은 꺼지지 않았어요.
다행다행.. 쪄죽으면 어쩌나 했네요..ㅜㅜ

방에 들어서면 바로 좌측에 보이는 싱크대에요.
너무 깔끔했어요.. 요리해먹기에 부족함이 없던 공간이라 너무 만족했습니다.
인덕션은 1구짜리였지만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요!

넓은 싱크대와 비교되게.. 너무 작은 미니미 냉장고 ㅜㅜ 이건 좀 아쉬운부분이었으나
냉동실에 얼음을 얼렸더니 얼음도 잘 얼고 물도 얼었더라고여 하하.. 제일 강하게 해두면 목 시립니다... 완전 짱쎄..
전자레인지도 요긴하게 잘썼어요!!

우측에는 커피포트와 홈키파가 배치되어있어요.

주의사항 한번 읽어주시고...
쓰레기는 분리수거를 직접하는게 아니라 객실내에 분리만 해주시면 됩니다^^

위 찬장에는 컵과 밥공기 국그릇이 여유롭게 있었어요.
아랫문을 열면 칼 , 가위 도마 세제 수세미가 있었습니다.

냄비도 2개였고 밥솥도 있었어요! 
행주 수저 젓가락 집게 국자 주걱 있었구요. 올레위펜션처럼 이곳에서도 밥을 해 먹었기에..
다 너무너무 잘 썼어요! 쓰지않은 취사도구가 없을정도..

싱크대 우측에 에어컨 컨트롤러가 있고 중앙에는 뭔지 모르겠어요.. 

바로 뒤켠에 화장대가 큼지막하게 있었어요.
서랍장을 열면 헤어드라이기와 에어컨 리모컨이 있었는데 저희는 리모컨은 쓰지않았어요.
드라이기는 참고로 약하답니다..

바로 옆에 장롱에는 온돌방이기에 매트 이불 베개가 2세트 있었습니다.

욕실로 다시 가보면 기본 어메니티가 있습니다.
욕실 깔끔하고 수압도 좋았고 만족했어요!

수건도 기본 네개, 여유분 휴지가 있었어요. 
저희는 연박이었기에 다음날 노크하시더니 수건을 추가로 더 주시더라구요. ㅜㅜ 
먼저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대망의 방 모습.. 뷰가 너무 좋아요.. 진짜 너무 이뻤어요.
청소도 너무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고 에어컨도 너무 시원하게 잘 나왔어요 ㅜㅜ
저희는 201호실?이었나.. 양쪽으로 창문이 있어서 창문 두개 다 열었더니 맞바람이 엄청 불어서 에어컨을 껐어요!
환기도 잘 되고 바람도 시원하니 너무 좋았네요♥

우측 벽면에는 코드 꼽을수있는곳이 2개로 나뉘어있어서 둘 다 누워서 충전가능..
게다가 좌측 커튼사이에도 네개나 꽂을수있다니.. 너무 좋았어요. 

티비는 KT 였습니다. 넷플릭스가 가능하였으나 개인 아이디가 있어야 했던것 같아요!
저희는 HDMI 케이블 별도로 챙겨와서 원피스를 보았네욬ㅋㅋ.. 그러다가 티비 다시보기 돌려보고 제대로 쉬고왔어요.

좌측 창문을 열면 섶섬이 보입니다!
좌측뷰도 너무 예뻤어요 ㅜㅜ 개구리 우는소리도 들리고 새소리도 정말 좋았네요.

테라스에서 초저녁에 찍은 뷰에요.
노을 너무 예뻤어요.. 맞은편에는 쇼밥이라는 음식점이 있었는데 가격이 저렴하면서 맛집으로 유명한가봐요.
저희는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 카페는 이용했네요 ㅎㅎ 카페도 있고 음식점도 있고 수영장까지 있어요!

수영장은 낮에 찍은 사진이에요.
맞은편 건물쪽으로 가시면 성인들이 놀기에는 좀 좁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인것 같아요.
마침 사진찍을때 아이들이 놀고있었어요 ㅎ 아이들 없을땐 성인분들도 놀고계시더라구요!

뚜벅이에게 버스가 필요하긴 하지만 기본요금정도로 서귀포 시내를 이동할 수 있었고
조금만 걸어서 가면 이쁜 카페도 있고 푸드트럭하시는 아주머니도 계세요. 떡볶이 토스트 별별게 다있더라구요..
저희는 걸어서 카페가서 옛날 팥빙수도 먹고 토스트도 먹고 다하고왔어요!

숙소자체에서 간단하게 사먹을 수도있고 재료사서 해먹을 수도 있고.. 숙소전체 깔끔해서 너무 만족했네요.
일단.. 뷰 자체도 너무 좋아서 테라스에 앉아서 멍때리는게 하루에 한시간은 무조건이었던것 같아요.
맞바람도 잘불어서 방안에서 대자로 누워서 쉬기도 하고 티비도 보고 .. 정말 너무너무 좋았던 숙소였어요 ㅜㅜ
가격은 1박에 6.8정도 주었던것 같습니다. 네이버자체 예약으로는 6.2네요! 저희는 어플로 급하게 예약해서..

단.. 편의점이 주변에 없어서 걸어서 20분정도 가야하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택시타고 장을 한번에 보고 나가질않았습니다^^; 편의점 너무 멀었어요..하하
이부분은 유의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더베이 제주 리조트로 숙소 소개는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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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올레펜션> 은 법환동이 가깝고 이마트가 가까웠고 해안길로 되어있는 올레길이 너무 이뻤어요.
교통편 또한 공항리무진, 일반버스들과 가까워서 이동하기도 편했습니다. 
주인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고, 카카오 바이크가 주변에 널려있어서 전기자전거 타고 해안길 타는게 너무 좋았어요.
 - 바다위 올레펜션 후기 보실분들은 이전 블로그 보시면 될 듯합니다!

<더베이 제주 리조트> 는 장을 보고 크게 이동하지 않으신다면 추천드려요!
교통편이 좋진않으나 택시는 잘 잡히고 바로앞에 소천지, 섶섬이 있어서 뷰가 너무 좋았던 숙소였어요.
객실상태는 바다위올레펜션보다 더 좋았습니다. 다만 전기바이크가 타고싶었는데 주변에 없었네요..ㅜㅜ

각각 장단점이 있었던 숙소들이었어요.
이번 제주여행에는 메인이 온돌방이었는데 앞으로도 이 두 숙소중에 묵게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