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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화담숲] - 단풍축제 구경으로 힐링하고 왔어요. (번지없는주막) 본문
어제 뚜벅이로 화담숲에가기에 이어 오늘은 바로 화담숲 단풍을 소개해드릴게요 :)
화담숲으로 입장하자마자 바로 보였던 동그란 메인 포토존말고 그 가장자리에 있던곳이었어요.
이곳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으시길래 사람들이 안찍는 틈을 타서 풍경으로만 한번 찍어봤어요!
저는 사진을 찍을때 프로모드로 촬영을 하는데요. 이 사진들이 거의 실제랑 똑같은 분위기가 나와서 좋았어요.
처음 입장하는곳부터 알록달록한 숲이 너무 좋아서 절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그야말로 존예..
점심도 먹지도않고 출발을 해서 배가 엄청 고픈 상태이기 때문에 먼저 밥을 먹기로했어요.
위에서 사진찍은곳 근처 아래 살짝 내려가는 부분이 있는데 그쪽으로 내려가시면 식당이 나와요.
( 메인입구 근처에 있습니다. )
아마 장사가 제일 잘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이 아닌가 싶어요. "번지없는주막" 입니다.
이날은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 많았기에 줄을 서서 주문을 기다렸어요.
주문을 하기전 메뉴판도 한번 찍어줬어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다 진동벨이 울려 받아서 자리에 착석.(사람이 몰릴때는 자리먼저.. 확보하셔야해요)
제가 주문한 생막걸리 어묵 해물파전 김밥 입니다.
사람이 많아 기다림이 좀 될줄 알았는데 의외로 빨리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솔직히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몰리는곳엔 음식 맛이 좀 떨어질거라 생각했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파전은 바삭바삭해서 좋았고 김밥은 나름 비싸지만.. 그냥 김밥입니다. 오뎅은 살짝 덜불었어써용 ㅜㅜ
그래도 이런 풍경을 보며 파전과 막걸리를 먹으니 가성비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막걸리 한병을 다 비우고.....
음식을 가져오고 다먹은 그릇과 쟁반은 반납하는곳이 있기에 셀프로 치우셔야 합니다.
이제 먹은 음식들을 소화시키러 산책로를 따라 쭈욱 둘러보기로 했어요.
화담숲 전체를 둘러보기엔 아침부터 저녁까지 돌거나 1박2일을 잡으셔야 다 볼수있을것 같아요.ㅜㅜ
둘러 본 곳 중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곳으로 기억해요.
해도 살짝 지면서 단풍색들이 더 붉게 올라와서 더 이쁘더라구요. 참고로 저희엄마 여기에서 사진찍어드림!
이곳은 올라가다 단축산책로였어요.
산책로는 중간중간 다니시다보면 단축로가 나오니 시간이 없으실경우에 단축로 이용하셔도 좋으실것같아요.
단풍만 있는게 아니고 꽃들도 있어서 향기가 엄청 좋더라구요.
달달한 향기를 맡으니 커피한잔이 엄청..땡기는 이시점.. ㅜㅜ
산책로 시간이 걸려 엄마가 조금 힘드셨는지 쉬다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중간중간에 벤치가 많으니 구경하시면서 쉬셔도 좋으실것같아요.
이곳은 허브촌이였나.......?
유난히 한가운데 너무나 붉게물든 단풍이 이뻐서 한컷 찍어봤어요. :)
아마 이곳이 포토존.. 이겠죠?
커플들이나 친구들끼리 왔다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는 안찍음..^^
이곳이 보이게 된다면 코스의 끝자락입니다.
닥종이같기도하고.. 아기자기하게 미니어처로 꾸며져있어요. 한번 구경하셔도 좋을듯!
많은분들이 그냥 지나치시더라구요 ㅎ
코스가 다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왼쪽에 있었던던 가옥?같은것이 아까의 주막입니다. 원래 분수배경으로 먹고싶었는데..또르르..
어차피 셔틀 타려면 시간이 있으니 엄마와함께 카페에서 따뜻하게 몸도 녹일겸 차한잔 하기로했어요.
커피가 먹고싶었으니 카페라떼 한잔 해주면서 아쉬운마음으로나마 바깥풍경도 계속 봐줬어요.
계절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이용할시에는 6시가 마감시간이었습니다.(주막옆 카페)
카페 화장실에서 찍은 풍경.
이곳이 제일 붉은 단풍을 가까이서 볼수있었던것 같아요. 완전이쁨...
늦게 나오시는분들은 원래 들어가시던길이 철창으로 닫혀있으실수도있어요.
그래서 이 큰도로로 쭈욱 내려가시면 셔틀버스 타러가는곳이 나옵니다.
이쪽으로 쭉 내려가셔서 우측 리조트 로비 가운데로 지나가셔야합니다.
로비를 지나서 바깥으로 나가시고 외부식당가?같은곳에서 4번주차장쪽으로 가시면되요.
너무 추워서 셔틀타는곳 사진을 못찍었네요 ㅜㅜ...
셔틀은 오후6시에는 저녁시간이므로 운행은 하지않고 5시다음 7시로 운행을 하게되니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곤지암역 가는 셔틀 매 시간 정각 출발 / 4번주차장 )
너무 늦은시간에 나왔는지 돌아가는 셔틀버스에는 10명도 안되는 사람들이 탔더라구요.
제가갈때 낮에는 더웠지만 저녁에는 역시 산속이라 그런지 엄청 춥더라구요 .
그래도 겨울에도 한번 오고싶은곳이 되었어요. 겨울에 눈내린 화담숲이 얼마나 예쁠지 상상이 안가더라구요.ㅎ
사진으로 다 담기지않는 화담숲이 아직도 아른거립니다.
지금까지의 단풍나들이중에 단연 화담숲이 최고였던것 같아요♡
올해 못가신 분들은 내년을 꼭 기약해서 다녀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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